제1회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수상작, 21일부터 15일간 전시회로 선보여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층 갤러리. 개관 후 첫 전시로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Newsjeju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층 갤러리. 개관 후 첫 전시로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Newsjeju

제주도민의 전용 문화공간으로 마련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1층 갤러리가 제주 어린이들의 미술작품 전시로 첫 선을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20일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한 '제1회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의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21일부터 보름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의 이미지를 활용한 연상 발상 드로잉'을 주제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예선을 진행한 후, 올해 2월에 제주 드림타워에서 '거울과 나,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본선 대회를 거쳐 총 29점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제주도지사가 수여하는 대상에는 제주 더럭초등학교의 4학년 김희주 학생이, 제주도교육감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에는 백록초등학교 3학년 박율 학생과 한라초 송지나(5학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유창훈 회장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뛰어난 발상과 독창적인 표현력을 보면서 순수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드림타워에서 마련된 이번 전시회가 제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드림타워 갤러리 초대 전시회로 제주 아이들의 상상을 응원하는 미술대회를 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외에도 제주도 내 초등학교 학급에 3만 권의 책을 기증한 바 있으며, 독서교육을 증진시키기 위해 씨앗문고 캠페인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에 공식 후원하고 있다.

아래는 제1회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 수상자 명단.

대상 : 더럭초등학교 4학년 김희주
최우수상 : 백록초등학교 3학년 박율, 한라초등학교 5학년 송지나
우수상 : 동홍초등학교 6학년 강명철, 이도초등학교 6학년 김하은, 한라초등학교 6학년 진우

장려상 14명 : BHA 강가연(4) 김승아(4), NLCS 이준우(3) 정명준(5), 인화초 고규빈(2), 삼성초 고승주(2), 동광초 고지우(3) 김민지(1) 홍예랑(6), 신광초 김효림(2), 제주동초 김헤수(6), 백록초 이가율(3), 남광초 정윤서(3), 한라초 진준우(4)

입선 9명 : 외도초 고은결(1), 한라초 김민준(2) 변지연(2), 동광초 김수희(5) 민도연(3) 이서현(3) 정희수(2), 신창초 윤관(3), 월랑초 이율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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