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2개 추가된 1110개로 확대 지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전경. ©Newsjeju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전경. ©Newsjeju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의료비 부담이 많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건강보험 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가입자 중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 질환이 기존 1038개에서 72개 추가된 1110개로 확대돼 그간 혜택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환자 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 소득 및 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당질환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질환에 따른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 여부 확인 후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환자의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로 접수하면 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으로 인한 개인과 가정의 부담을 동부보건소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빠른 시일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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