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녹색특화매장'에 바이올가 제주이도점과 제주영어마을점이 신규로 지정됐다.

녹색특화매장은 포장재 최소화 및 친환경 포장 배송 운영 등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매장으로 환경부가 운영해오던 '녹색매장 지정제도'에서 확장된 사업이다.

녹색특화매장은 기존 녹색매장 중 특화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점포 가운데 녹색매장 특화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를 토대로 지정된다. 지정기간은 3년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녹색특화매장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으며 전국 총 5개소 중 2개소가 제주도에 지정됐다.

바이올가 제주영어마을점·제주이도점은 제주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와 2018년 '녹색매장 지정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심사를 통해 녹색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두 지점은 친환경 포장재, 묶음 상품 해체, 재사용 배송 포장 사용 등 심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돼 녹색특화매장으로 지정됐다.

이영웅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녹색매장 지정 희망 점포를 대상으로 신청 과정에 필요한 제반사항과 매장 운영을 위한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녹색매장 또는 녹색특화매장 지정을 희망하는 유통매장은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064-759-21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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