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에서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한 민간안전요원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합격자 210명 중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경험이 없는 요원 69명에 대해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민간안전요원은 안전요원, 보건요원, 보트요원으로 구분되며, 안전 및 보건 요원은 제주해양경찰서가 담당하고 보트요원은 제주관광대학교 김기윤 교수가 담당하여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전 교육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오전팀과 오후팀으로 분리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수상안전교육 ▲보트 운용 기초 ▲실제 위급상황 시 대처 방법 등으로,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한편, 민간안전요원 사전 교육에 참석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자동 합격이 취소되며, 이에 대한 대체 인원은 대기합격자 중 면접점수 고득점자 중에서 추가 선발돼 7월 1일부터 각 읍면동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 20억 이상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