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과 세계 냉전 그리고 평화’
제주 해비치호텔 앤 리조트서 열려, 온라인 생중계

제16회 제주포럼의 4·3세션이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제주 해비치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주최하고, 제주4·3연구소(이사장 이규배‧소장 허영선)가 주관하는 4·3세션은 ‘4·3과 세계 냉전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근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과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토론은 마스다 하지무 국립 싱가포르대학 교수와 허호준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맡는다. 이 날 좌장은 주진오 상명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제주4·3연구소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다양한 양상으로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제주4·3 당시 발생했던 혼란스런 상황과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며 "4·3과 세계 냉전의 형태를 세계의 시선으로 짚어보고, 평화와 통일, 인권과 화합의 미래를 전망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제주 해비치호텔 앤 리조트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일반인 참관이 제한되며 전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 제16회 제주포럼의 4·3세션 웹자보. ©Newsjeju
▲ 제16회 제주포럼의 4·3세션 웹자보.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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