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이 권장하는 안전 물놀이 방법

제주해경청이 여름철 안전 물놀이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상물을 만들었다. 제작된 영상물은 제주도교육청의 협업으로 도내 모든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쓰이게 된다. 

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제주해경과 함께하는 물놀이 안전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물을 자체 제작했다. 

총 9분35초 가량의 영상물은 △해안가 위험표지판 안내 △물놀이 전 구명조끼 착용 △해양파출소 구명조끼 무상대여 △해양사고 119 신고 △생존수영(누워뜨기) 및 심폐소생술 방법 등 안전과 관련된 필수 내용들이 담겨 있다.

또 제주해경청 홍보대사인 '사우스카니발'이 출연, 해수욕장 등 물놀이 전 알아야 할 기본적인 상식을 쉽게 설명해 준다. 

제주도교육청은 해경이 자체 제작한 영상물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국제학교 등 총 318곳에 교육용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제주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영상을 통한 비대면 교육 방안을 준비하게 됐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도 영상을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학습해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이 제작한 물놀이 안전교육 영상물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제주해양경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