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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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읍 갯바위서 폐그물에 걸린 붉은바다거북이 해경에 의해 구조돼 전문구조기관에 인계됐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해안가 순찰에 나선 해경이 폐그물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바다거북 1마리를 발견했다. 발견된 거북은 해양보호생물 지정종으로, 왼쪽 앞다리가 절단되고 등껍질에 상처가 있는 상태였다. 

해경은 같은 날 오전 붉은바다거북을 육상으로 인양, 해양동물 전문구조 치료기관이 있는 아쿠아리룸 이송을 위해 관계자에게 인계조치 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붉은바다거북은 해양보호 생물종으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거나 해안가에서 사체를 발견했을 시 신속한 신고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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