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우 제주시장이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Newsjeju
▲ 안동우 제주시장이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이 지난 19일 제주시 동부지역 비지정 해수욕장 5곳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19일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제주형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 사각지대를 살피고자 추진됐다. 

제주시 관내 비지정 해수욕장은 하도, 종달, 세화, 평대, 모진이, 하고수동, 서빈백사, 한담, 신흥, 판포 등 총 10곳이 있다. 이날 안동우 시장이 현장 점검에 나선 곳은 하도와 종달, 세화, 평대 등 동부지역 5곳이다.

이들 10곳에도 해양경찰들이 시간대별로 순회 근무를 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요원도 3~4명씩 총 33명이 나눠져 배치돼 있다.

이와 함께 탈의장이 설치돼 있는 비지정 해수욕장에서는 민간 안전요원을 활용해 출입자들의 발열 측정과 명부 기재 등 코로나19 방역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안동우 시장은 "화장실이나 탈의장 등 출입 시 한꺼번에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철저히 해달라"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레저구역을 지정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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