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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주민센터 문성조

지난해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가 올해에는 극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우리의 방심을 틈타 오히려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지난 19일부터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모두가 일상을 잠시 멈추고 불편을 감수하며 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젊은층의 확진자 급증 추이와 계절적으로 여름 휴가철 입도객, 행락객 등의 증가로 인해 행정의 노력과 더불어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연동은 제주의 관문이자 행정, 교육, 상업, 쇼핑의 중심지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 밀집도가 높고 관광객과 행락객 등 유동인구가 많으며, 음식점, 상가, 쇼핑센터, 유흥시설이 누웨마루거리 등 좁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다중이용시설 또한 밀집되어 있어 효과적인 방역활동과 방역 수칙 준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연동주민센터에서는 작년부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관내 12개 자생단체와 합동으로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라는 목표 아래 민․관 자율합동방역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보다 효과적인 방역활동 전개를 위해 “연동 자생단체 합동 방역의 날” 개편 운영을 통해 자생단체 성격에 맞는 추진반별 역할 지정 등 자생단체를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다.

추진반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효과적인 홍보와 안내로 관련 업종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중심 상가 지역인 누웨마루거리와 공원 내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 어린이공원, 버스 승차대, 복지시설, 재활용도움센터 등에 대한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지역 방역활동 전개로 방역 사각지대를 없앰으로써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사전에 예방해 나가고 있다.

우리 모두의 노력을 통해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해서 예전의 활기찬 일상을 신속하게 회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는 모두가 행복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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