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C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Newsjeju
▲ JDC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Newsjeju

제주도내 집단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JDC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관련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JDC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관련 확진자는 19명에 달한다. 

제주도는 지난 9일 면세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계속해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24일부터 26일까지 면세점 관련 직원 총 95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수검사를 통해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문제는 아직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면세점 관련 직원 956명 중 40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54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26일) 오후 2시경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JDC는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오늘(26일)까지 제주공항 및 항만 면세점, 온라인예약 면세점을 대상으로 휴점을 결정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6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2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9.42명이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1.240으로 여전히 유행 확산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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