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

▲ 색달매립장 매립가스 감축설비 설치공사 본격 추진. ©Newsjeju
▲ 색달매립장 매립가스 감축설비 설치공사 본격 추진.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현재 운영 중인 서귀포시 색달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소각하는 매립가스 감축설비 설치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억 원의 사업비(국비 3억원, 지방비 3억원)를 들여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관을 통해 포집한 후 소각하는 설비로 지난 7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에 오는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관을 통해 포집한 후 소각하는 설비로 매립지 발생 가스로 인한 화재 예방 및 매립시설 내부를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악취 저감과 매립지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본격적으로 시설이 운영되면 매립지의 온실가스 발생분에 대한 탄소배출권 구입예산을 매년 약 3000만 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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