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과 민간해양구조대 선박 2척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33분쯤 요트에 타고 있던 19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Newsjeju
▲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과 민간해양구조대 선박 2척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33분쯤 요트에 타고 있던 19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Newsjeju

제주 해상에서 요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도 요트에 타고 있던 19명 모두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17분쯤 서귀포 범섬 북동쪽 약 1km 해상에서 선박 A호(19톤, 세일링요트, 강정 선적)가 전복되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비롯해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사고 해상으로 급파하고 인근에서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도 요청했다.

▲ 서귀포해경은 "현재 사고 선박은 전복된 채로 선체 일부만 해수면에 노출된 상태"라며 "침몰할 가능성이 있어 예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jeju
▲ 서귀포해경은 "현재 사고 선박은 전복된 채로 선체 일부만 해수면에 노출된 상태"라며 "침몰할 가능성이 있어 예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jeju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과 민간해양구조대 선박 2척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33분쯤 요트에 타고 있던 19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19명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현재 사고 선박은 전복된 채로 선체 일부만 해수면에 노출된 상태"라며 "침몰할 가능성이 있어 예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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