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성인 844명 대상

서귀포보건소(소장 정인보)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44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 PC를 활용한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완성도 높은 조사를 수행하고자 올해 3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조사원 5명을 채용해 조사항목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올해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에 대한 내용 및 손씻기 실천,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 문항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내년 2월 건강통계집으로 발간돼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주민의 건강증진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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