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터카가 우도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 렌터카가 우도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제주 여행을 온 관광객이 운전하던 렌터카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30분쯤 우도면 연평리 해안가에서 렌터카가 추락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차량 대여 관광객 A씨(20대. 전북. 남)로 일행들과 함께 차 문을 열고 자력 탈출 후 연락을 취했다. 

현장 출동에 나선 해경은 차량이 조류에 떠밀려가지 않도록 갯바위에 고정했다. 또 당일 오후 6시15분쯤 육상으로 차량을 인양조치 했다. A씨 등 3명은 다치지 않았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신고자들은 '우도에서 운전 중 바닥이 미끄러워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며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