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제주시장 8일 오전 기자실 브리핑 통해, 불법산림훼손 단 한건도 용납 못해

김영훈 제주시장은 8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불법산림훼손 사범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한 오늘자로 단행된 인사에 관련 시 전 직원 1,370명 중 242명 인사로 대폭 인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과장급을 대폭 교체해 총무과장, 건축과장, 사회복지과장, 관광과장을 승진, 전보 발령하는 등의 순환전보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곶자왈 보호에 대한 관리소홀 문제 기관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해 겸허이 받아 들인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욱 곶자왈 및 자연보호에 박차를 가하라는 뜻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불법산림훼손은 근절대책으로 "그 동안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직접 감시 활동을 벌인 결과 총 7건을 적발, 그중 2건은 자치경찰이 수사를 완료하고 나머지 5건은 국가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조치결과를 미리 언론에 알려 져야 했음에도 불구 우선 현장 확보가 시급한 문제이므로 언론 보도후 수사는 무리가 있었다"고 밝히고 "제주시의 수사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개발부분에 편승한 훼손사범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시와 자치경찰 읍,면,동 산림 감시직원과 연계 강력한 순찰 및 단속활동 을 벌여 단 한건의 범죄도 용납하지 않겠다"과 불법 사범 척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지난번 부하공무원 폭행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직원과 관련 상급자 연대책임을 묻겠다고 발언한 사항에 대해 산림훼손 사범에 대해서도 상급자 연대 책임 문제를 반드시 묻겠다"고 밝혀, 일선 읍,면,동 책임자에 대한 감시활동에 강력하게 권고 했다.

김 시장은 "다음주 부터 자치경찰, 산림담당 직원, 읍, 면,동담당 직원과 함동으로 산림훼손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밝히고 "이번 기회에 산림훼손 사범에 대해 확실히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읍,면,동에 배치되어 있는 산림담당 직원이 정상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것이 아니고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고 밝히고 "이 부분도 앞으로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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