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화)부터 제주지역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임신부, 만60세 이상 어르신 등 제주도민 24만9,000여 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4가 백신을 확보하고, 동네 병·의원 529곳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을 고려해 대상군별·연령별 접종 날짜를 구분했다. 

날짜별 접종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임신부 접종은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고, 만60~64세(도 자체사업)접종은 보건기관에서만 가능하다. ©Newsjeju
▲ 임신부 접종은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고, 만60~64세(도 자체사업)접종은 보건기관에서만 가능하다. ©Newsjeju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에서 실시되며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하면 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맞물려 의료기관별로 접종 인원이 의사 1인당 100명으로 제한됨에 따라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접종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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