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로당 기능다변화 시범사업 올해 7개소에서 내년 50개소로 확대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2년 경로당 기능다변화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통통경로당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경로당 기능다변화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범경로당 7개소를 선정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케이크 만들기, 천연제품 만들기 등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사업 2년차를 맞아 사업주관, 프로그램 참여대상, 프로그램 유형을 확대해 사전 수요조사를 함으로써 경로당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노인회뿐만 아니라 마을단위 자생단체(마을회, 부녀회, 청년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지원 가능하며, 서귀포시에서 제안하는 세대통합형, 문화공감형, 주민소통형 프로그램 외에도 마을주민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수요조사 신청 경로당 중 우선순위를 심사해 50개소 이내의 경로당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경로당 기능다변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 단위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을 기능다변화 프로그램으로 문턱을 낮춰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세대통합의 장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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