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대 동측 도로확장사업 위치도. ©Newsjeju
▲ 제주한라대 동측 도로확장사업 위치도. ©Newsjeju

제주시는 한라대학교 인근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동측의 도로를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총 사업비 82억 원(보상비 57억, 공사비 25억)이 투입돼 연장 520m에 폭 15m로 왕복 2차로 도로가 개설된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86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된 곳이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 및 한라대학교와 금호유치원 통학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또한 지난 2014년에 노형2지구 개발사업 시 설치된 한라대학교 앞 교통신호기의 정상 운영을 통한 통학생들의 진출입 안전을 위해 도로개설이 시급한 실정이기도 하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18년에 해당 사업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재까지 39억 원을 투입해 88%의 토지 보상협의를 완료했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왼료되면 한라대 인근에서 노형2지구간 교통량 분산과 더불어 학교 인근 통학생 및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