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3명의 제주농민들이 내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27일 밝혔다. ©Newsjeju
▲ 133명의 제주농민들이 내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27일 밝혔다. ©Newsjeju

제주지역 133명의 농민이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경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농민들은 이날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될 이재명 후보의 제주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앞선 오전 11시 10분에 집결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들은 "기후위기와 먹거리 위기, 지역소멸 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농어업과 농어촌의 가능성을 재인식하고 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젠 제주의 1차 산업도 전략산업으로 육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새롭게 들어설 정부에선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농어민의 생계를 책임지는 일에서부터 식량안보와 생태환경 보전, 해양물류 운송비 지원과 친환경 육성 농업에 이르기까지 이 모두를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이재명"이라며 "위기에 처한 농어촌과 농어민의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최고의 적임자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실제 이재명 후보는 그간 '농어촌에 기본소득이 도입되면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농어촌을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농어업의 미래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며 "이에 제주 농민들은 이재명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오늘 지지선언을 출발로 제주 농어민과 제주도민들이 이재명 후보가 추진해 나갈 농어업 및 농어촌의 대전환과 새로운 성장의 길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며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 133명의 제주농민들이 내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27일 밝혔다. ©Newsjeju
▲ 133명의 제주농민들이 내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27일 밝혔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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