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확진자 접촉 6명, 타 지역 입도객 1명, 2명은 유증상자

제주에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 9명 중 6명은 제주도 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며, 1명은 타 지역 입도객, 나머지 2명은 유증상자다.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6명 중 1명은 지인에 의한 집단감염자 중 한 명이며, 이들 그룹 내 집단감염은 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격리 입원 조치됐으며,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가 이뤄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동동선과 추가 접촉자들을 가려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8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된 확진자는 101명이다. 

한편, 제주지역에서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는 크게 완화되는 추세다. 지난 8월은 역대 사상 최고치인 860명이 확진됐었으나, 9월 현재까지 272명으로 크게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67명이 발생했으며, 1일 확진자 수는 9.5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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