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관리대상 폐수배출시설 26개소 점검결과 대체적으로 관리상태 양호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폐수배출시설 2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하절기 수질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하절기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등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특별점검기간 동안 사업자 스스로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자진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홍보 및 계도활동을 추진한 이후 점검을 실시했다.

특별관리 대상 폐수배출시설은 △하천 등 수계에 인접한 시설 18개소 △노후 등 집중호우 시 관리 우려 시설 5개소 △최근 3년간 환경법 위반 시설 3개소로 총 26개소를 지정햇다.

지도·점검 결과 폐수배출시설의 운영이 잘 이뤄지고 있었으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 및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가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었으나, 1개소 시설에서 운영일지 작성·보관 기준 위반 사항이 적발돼 과태료부과 및 행정처분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수배출시설 운영사업자 스스로 폐수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함은 물론 주기적으로 폐수처리시설의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자체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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