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홍준표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는 제주도민 200인 모임이 1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Newsjeju
▲ 국민의힘 홍준표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는 제주도민 200인 모임이 1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Newsjeju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는 제주도민 200인이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관 앞에 모였다.

제주도 내 각계각층에서 모였다는 이들 200인 지지자들은 내년 정권교체와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엔 홍준표 후보 캠프 제주지역 선거관리대책위원장을 공동으로 맡고 있는 김방훈 전 제주시장과 장성철 전 국힘 도당위원장도 자리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4년을 망가뜨려 놓은 나라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선 내년 대선에선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하고, 새로운 정부의 지원을 통해 제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우선 경제성장을 이루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강성귀족노조의 폐해를 막아내야 한다"며 "홍준표 후보가 경남도지사 시절 강성귀족노조와 싸워 이겨낸 인물이어서 검증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홍준표 후보가 내세운 핵무장이 가장 현실적인 외교·안보 정책이고, 흉악범에 대한 사형과 상습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 집행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며 "홍준표 후보의 강력한 추진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홍준표 후보가 제주의 가치를 알아보는 통찰력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이들은 홍 후보가 "제주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갖고 있다"며 "홍 후보를 통해서 제주가 세계 최고의 휴양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제주도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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