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기준점 3567점 대상 전수조사 실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기준점 3567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지난 7일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서귀포지사에 지적기준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이번 달까지 지적기준점 3567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해 왔다.

조사 결과 망실된 지적기준점은 총 231점으로서 보존할 필요가 없는 지적기준점은 폐기 조치하고, 각종 공사 등에 의해 재설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원인자를 조사해 복구비용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 점검으로 더욱 정확한 토지측량이 가능해지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지적측량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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