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사업장 내 위험요인 점검·보완 및 사전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등

제주시에서는 겨울철 축산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동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축산농가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기온변화가 크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이로 인한 한파와 대설 등의 축산피해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022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축산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재해 예방·홍보·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재해대책상황실은 평시에는 기상 상황을 농가에 신속히 전파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축 사양관리 ▲축사시설 관리 ▲화재예방 요령 등 분야별 세부 예방대책에 대한 집중 지도와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체제로 전환해 유관기관(축협, 생산자단체)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며 기상 위험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축산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복구 지원으로 겨울철 축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큰 일교차로 인한 축산시설 내 난방기 사용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 농가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장치를 미리 점검하고 축사 내 적절한 난방과 환기를 실시해 가축 질병을 예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부득이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보상과 복구를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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