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1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52만6,083명, 누적 완료자는 44만4,13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민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0%, 완료율은 65.8% 수준이다.  ©Newsjeju
▲ 10월 21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52만6,083명, 누적 완료자는 44만4,13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민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0%, 완료율은 65.8% 수준이다.  ©Newsjeju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률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1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52만6,083명, 누적 완료자는 44만4,13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민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0%, 완료율은 65.8% 수준이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4058만4,013명이며, 누적 완료자는 3459만3,403명이다. 전국민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9.0%, 완료율은 67.4%로 집계됐다.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크게 떨어졌다. 

지난 한 주간 제주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14일 10명 발생 이후 15일 7명, 16일 5명, 17일 6명, 18일 5명, 19일 3명, 20일 6명이 발생하는 등 6일 연속 한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수가 크게 줄면서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6.0명으로 급감했다. 현재 제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돼 시행 중이나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단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라 인구 70만 명인 제주는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7명 미만일 경우에는 1단계, 7명 이상일 경우에는 2단계, 13명 이상은 3단계, 27명 이상은 4단계가 적용된다.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유행규모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215.6명으로, 전주(일평균 1479.0명)에 비해 17.8%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비수도권은 일평균 346.7명이 발생, 전주(일평균 481.9명) 보다 28.1% 줄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0.86으로 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도권은 0.90, 비수도권은 0.83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추가 확산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방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영국과 싱가폴 등 방역을 대폭 완화한 일부 국가들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국내에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추가 확산의 위험은 여전히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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