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디지털노마드협회가 지난 18일 정식 출범했다. ©Newsjeju
▲ 제주디지털노마드협회가 지난 18일 정식 출범했다. ©Newsjeju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대표 김영록)는 지난 18일에 개최된 '2021 디지털노마드 페스티벌'에서 제주디지털노마드협회(JDA)가 정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 스타트업베이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스타트업 및 디지털노마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주디지털노마드협회(JDA)는 지난 3년간 스타트업베이의 성공적인 디지털노마드 프로그램 운영을 축하하고, 서귀포시를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노마드 허브로 발전시키고자 정식 출범했다. 

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2회씩 경쟁률 10대 1이 넘는 디지털노마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9기를 양성하며 국내 및 12개국의 373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했다.

내년에는 15개 국을 초청해 ‘ASIA 제주 디지털노마드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의 주체는 서귀포에 본사를 둔 넥스트챌린지 재단과 스타트업베이가 함께한다.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은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예산은 물론 정책적인 지원도 필요할 것"이라며 "함께 고민하면서 출범식 이후 서귀포시를 거점으로 제주도가 방콕, 치앙마이처럼 하나의 디지털노마드 성지로 손꼽힐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는 “서귀포는 MZ세대는 물론 외국인들까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자유로운 디지털환경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로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디지털노마드를 통한 우수한 인적자원 유치와 지역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해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는 현상을 방지하고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