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자 씨. ©Newsjeju
▲ 이금자 씨. ©Newsjeju

제주시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희)는 2021년 ‘제10회 제주시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이금자 씨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등재를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범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자, 만 10년 이상 꾸준히 활동한 사람을 기준으로 추천 접수를 받은 결과 총 5명이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후 외부전문가 포함 5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적심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의 등재자를 결정했다.

올해 9번째 등재자로 선정된 이금자 씨는 1970년대 평대리부녀회 활동을 시작으로 51년 동안 새마을부녀회, 구좌읍장애인지원협의회, 문주란적십자봉사회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세화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굣길을 위해 매일 아침 교통지도를 해왔다. 1998년부터 평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세화중학교, 세화고등학교의 학생 5명에게 20년째 매해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명예의 전당 인증패는 오는 12월 15일에 제주시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며,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 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를 통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우수 자원봉사자 활동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 및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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