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제주문화진흥재단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15일 직원 등 9명으로 점검반원을 편성해 제주  도 서부지역에 산재한 문화재 38곳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문화재 피해상황 긴급점검'을 진행한 결과 별다른 피해 상황은 없었다고 16일 밝혔다. ©Newsjeju
▲ (재)제주문화진흥재단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15일 직원 등 9명으로 점검반원을 편성해 제주  도 서부지역에 산재한 문화재 38곳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문화재 피해상황 긴급점검'을 진행한 결과 별다른 피해 상황은 없었다고 16일 밝혔다. ©Newsjeju

(재)제주문화진흥재단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김익주)는 지난 15일 직원 등 9명으로 점검반원을 편성해 제주  도 서부지역에 산재한 문화재 38곳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문화재 피해상황 긴급점검'을 진행한 결과 별다른 피해 상황은 없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5시 17분에 발생한 이번 지진은 규모 4.9로 올해 발생한 지진 규모 1위이며, 역대 11번째로 제주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한 규모였다. 또 지진 발생 당일 오후 10시를 넘어서도 규모 1.7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전라도, 경상도 및 서울에서도 유사 지진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 모니터링 팀원 신남종 씨는 "제주에는 지진에 의해 훼손될 수 있는 환해장성, 방사탑 등의 석조문화재가 많았지만 다행히 문화재 훼손 상황이 발견 되지 않았다. 하지만 혹시 모를 이번 지진과 유사한 재난재해를 대비한 비상대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역사문화재 돌봄센터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도내 338개소의 문화재에 대한 정기모니터링 및 긴급모니터링을 활동을 통한 문화재 훼손 방지 및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경미수리·일상관리를 수행하는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