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까지 123개소 대상으로 현장 점검 실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5일까지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구조가 가능하도록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행정안전부의 3개년 정비계획에 따라 관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총564개소 중 123개소 대상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훼손‧망실된 번호판 6개소에 대해 즉시 정비를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하천 등 건물이 없어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지역의 위치정보를 나타내는 한글2자리, 숫자8자리 모두 10자리의 고유번호가 표시된 안내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등산객, 올레길 탐방객 등 야외활동 인구 증가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지점번호판의 일제조사와 보수정비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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