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입국자인 A씨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됨에 따라 3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Newsjeju
▲ 해외 입국자인 A씨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됨에 따라 3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Newsjeju

제주지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그새 또 늘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 A씨는 지난 28일 미국에서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했다. 당시 A씨는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튿날인 30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A씨에 대한 오미크론 검사가 이뤄졌고 검사 결과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와 밀접 접촉했던 가족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조치된 상태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10일간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원이 원칙이다. 오미크론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됨에 따라 3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2021년 12월 18일~2022년 1월 2일까지) 종료 시점이 이번 주말로 다가옴에 따라 정부는 오는 31일(금)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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