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만 12세(2010년생 중 생일 경과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제주의 경우 올해 만 12세가 되는 6,980명이 그 대상이다.   ©Newsjeju
▲ 오늘부터 만 12세(2010년생 중 생일 경과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제주의 경우 올해 만 12세가 되는 6,980명이 그 대상이다.   ©Newsjeju

오늘부터 만 12세(2010년생 중 생일 경과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제주의 경우 올해 만 12세가 되는 6,980명이 그 대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된 만 12세 청소년의 접종을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만 12세 청소년은 현행 청소년 접종과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며, 1차 접종 후 3주(21일) 뒤 2차 접종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2010년생 청소년은 오늘부터 코로나19 사전 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보건소 콜센터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또 2004년 출생자의 경우 올해 18세가 됨에 따라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사람은 3차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3차 접종 실시기준 및 방법과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종류는 mRNA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백신 예약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4,726명이며, 이 중 4,515명(사망 13명, 이관 40명)은 격리 해제됐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5.7%, 2차 81.9%, 3차 3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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