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 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오는 25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관내 26개 읍면동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두방문 일정은 2022년 주요 업무보고, 시민과의 대화 및 읍면동 직원 격려 등의 순서로 운영된다.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읍면동 지역 주민대표 등 최소 인원 참여로 대화를 진행한다.

제주시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지역의 민생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소통을 통해 각종 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빠짐없이 수렴해 지속 관리하고, 추진상황을 수시로 시민들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법령, 제도, 절차상 문제 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선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그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소통 행정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민생현안과 갈등 해결에 집중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은 신속한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여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읍면동 방문 시에는 총 572건의 건의사항 및 의견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추진 상황은 완료 182건, 추진 중 177건, 장기검토 148건, 수용불가 65건이다.

아래는 2022년도 읍면동 연두방문 일정이다.

1월 25일 한경면, 한림읍, 애월읍
1월 26일 외도동, 도두동, 이호동
1월 27일 노형동, 연동, 오라동
2월 4일 용담2동, 용담1동, 삼도1동, 아라동
2월 8일 일도1동, 일도2동, 이도1동, 이도2동
2월 9일 건입동, 화북동, 봉개동, 삼도2동
2월 10일 구좌읍, 조천읍, 삼양동
추후 지정 추자면, 우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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