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민간부사관 여군 2기 공개채용

▲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올해 1월 졸업한 김기빈, 이수연 졸업생이 육군 민간부사관 여군 2기 공개채용에서 공병중장비정비, 전술통신운용 병과에 최종 합격했다. ©Newsjeju
▲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올해 1월 졸업한 김기빈, 이수연 졸업생이 육군 민간부사관 여군 2기 공개채용에서 공병중장비정비, 전술통신운용 병과에 최종 합격했다. ©Newsjeju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명화)의 올해 1월 졸업한 김기빈, 이수연 졸업생이 육군 민간부사관 여군 2기 공개채용에서 공병중장비정비, 전술통신운용 병과에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졸업생은 여군 부사관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학년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군부사관 아카데미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체력훈련과 필기전형 및 면접전형을 준비해왔다.

또한, 매일 아침 한 시간 일찍 등교해 기초체력과 국민체력인증 측정 종목을 반복 훈련했고, 필기전형 대비를 위해 개설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수강했으며 자율학습을 통해 필기전형을 철저히 준비했다.

이에 학생들은 “군인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목표만 가지고 있었는데 군부사관 아카데미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고 공부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제·주여상 강명화 교장은 “2019년 졸업생을 시작으로 꾸준히 부사관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다. 이는 학교와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군부사관 아카데미와 학생 주도 동아리 활동의 내실 있는 운영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며 "군부사관 아카데미 외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위해 금융, 유통, 회계, 기능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자율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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