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는 지역현안 특위인 제주 제2공항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우창범)와 신항만조기건설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생기)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은 윤석열 후보가 제주 방문 시 제시한 제주공약을 실현시키고자 이뤄졌다. 도민여론을 확산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로 보완대책도 제시하는 등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국힘 제주선대위는 "제주의 기본 인프라로서 제2공항과 신항만의 미래 가치를 미디어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지난 5일 제주로 내려와 8가지 제주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제2공항은 조기 착공하되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하며, 에어시티와 스마트혁신, 항공물류 지구 조성 등 제주 특색에 맞는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신항만에 대해선 초대형 크루즈선이 접안 가능하도록 건설하되, 컨테이너선 추가 건설과 지능형 물류연계 구축, 제주형 혁신물류 배후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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