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개그 연극 《안녕, 할배》를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열리는 개그연극 《안녕, 할배》공연은 KBS 개그 콘서트 출신인 ‘김태원’, ‘송영길’, ‘정승환’, ‘김회경’ 등이 출연해 산전수전 다 겪은 노인들의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한없이 철없어 보이는 할아버지들이 각자의 아픔과 슬픔을 등에 짊어지고 남은 인생을 즐기고 웃으며 살아가려 고군분투하는 웃기고 슬픈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게 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예술의 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우기 적용으로 제한적으로 좌석이 개방된다.

한편, 올해 김정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5월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앤서니 브라운’의 <겁쟁이 빌리>, 7월에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공연 시리즈, 9월에는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공연 시리즈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과 함께 바이올린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노래 교실, 공예 교실 등 다양한 주민참여 문화프로그램도 운영 할 예정이다.

▲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안녕, 할배' 포스터. ©Newsjeju
▲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안녕, 할배'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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