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Newsjeju
▲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Newsjeju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와 관련해 제주의 현안·핵심과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22일 오전 영상으로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구 권한대행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주요 부처 업무보고(24~29일)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각 실국별 현안과제 및 중점 추진과제가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부처별 보고서에 제주 관련 사업이 명시되도록 각 실국장들은 인수위 업무보고 전 해당 부처에 방문해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구 권한대행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등 도내 하수처리시설 준공·확장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컨소시엄 두 곳이 입찰해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리 준비하고 점검해 지역주민 간 새로운 갈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사업 진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권한대행은 이밖에도 오늘(22일)부터 진행되는 제403회 도의회 임시회와 관련해서도 "각 실국별로 처리해야 하는 조례안, 동의안 등이 의회에서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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