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고현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비례대표로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입성했던 고현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선 노형동 갑 지역구로 재선에 도전한다.

고현수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노형동 갑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초선의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11대 제주도의회에서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입지를 굳혀 나갔다. 

고현수 의원은 "지난 4년간 무상교복 예산 마련 및 제도화, 신제주권 고등학교 신설 용역 추진, 사회복지전문가로서 노형동 중심의 통합복지하나로사업 추진, 사회서비스원 제주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각종 현안을 해결해 왔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이어 고 의원은 노형동 갑 지역구로 출마한 이유에 대해선 "노형동이 정치와 경제, 교육의 1번지로서 더욱 거주하고 싶은 지속가능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여성과 아동∙청소년의 밤길 안심 귀갓길 조성 △도심경관을 살리는 전선지중화 사업 마무리 △안전하게 걷고 찾고 싶은 인도와 건물 등 유니버설디자인 도시환경 조성 △1인 독거가구 주거복지지원 △대학생∙청소년 문화예술 상설 야외공간 마련 △먹거리 돌봄을 비롯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망 설치 등을 약속했다.

한편, 고현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11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후, 제주도의회 인권과 복지사회정책포럼 대표의원으로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의원,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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