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환 총장은 25일(금)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정신과 교육환경은 대학을 향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외치고 있다"며 "제주대의 혁신을 제주지역 혁신으로 연계시키겠다"고 말했다. ©Newsjeju
▲ 김일환 총장은 25일(금)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정신과 교육환경은 대학을 향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외치고 있다"며 "제주대의 혁신을 제주지역 혁신으로 연계시키겠다"고 말했다. ©Newsjeju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제11대)이 "4차 산업혁명 대응 융복합 교육 확대를 위해 교육혁신본부를 교육혁신처로 강화해 21세기 사회에서 요구하는 교양과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일환 총장은 25일(금)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정신과 교육환경은 대학을 향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외치고 있다"며 "제주대의 혁신을 제주지역 혁신으로 연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는 제주대는 지난 70년 동안 진리와 정의, 그리고 창조라는 창학의 이념을 단 한 순간도 놓지 않고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우리 대학이 걸어온 70년의 소중한 자산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대전환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제주라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기초학문 육성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융복합 교육 확대를 위해 교육혁신본부를 교육혁신처로 강화함으로써 21세기 사회에서 요구하는 교양과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취임식 현장 ©Newsjeju
▲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취임식 현장 ©Newsjeju

또한 "산학연관의 힘을 효율적으로 결집시켜 기술력 향상과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며 "산학연구본부의 연구 지원 행정의 혁신, 학제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학술원 설립을 통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인재가 제주를 떠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구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혁신생태계 구축 시 대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2026년 3월 3일까지 향후 4년간 제주대를 이끌게 될 김 총장은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1년 임용돼 정보통신원장, 공과대학장을 지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위원장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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