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은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이 31일 재선을 위해 서귀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Newsjeju
▲ 임정은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이 31일 재선을 위해 서귀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Newsjeju

임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이 31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재선을 노리고자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정은 의원은 이날 "지난 2020년 4월에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지역 주민들이 선택해주신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다른 의원들보다 상대적으로 짧았던 임기동안에 비해 지역 현안사항해소는 물론,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제주도의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의 지속성을 위해 열과 성을 대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했다.

이어 임 의원은 "특히 지역구 현안인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 신시가지 강정택지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기반 인프라 확충 문제, 탐라대학교 유휴부지 활용방안 모색과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 중단에 따른 문제해소가 시급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강정마을공동체회복에 관한 지원조례를 개정해 공동체회복기금 적립이 시작됐고, 신시가지 강정택지지구 주차타워와 복합문화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매입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의정활동 성과를 열거했다.

또한 임 의원은 "아직 미진하긴 하지만 탐라대학교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간담회와 워크숍을 통해 전담T/F팀을 설치하는 등 세부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면이 많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받고,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에 매진하고자 한다"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임 의원은 "지역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이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정은 도의원은 중문초등학교, 중문중학교, 남주고등학교, 탐라대학교를 졸업하고 중문청년회의소 회장, 중문중학교 운영위원장, 중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에 의정대상 수상, 올해엔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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