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민 제주도의원(바른정당, 애월읍).
▲고태민 전 제주도의원(애월읍).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애월읍으로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했던 고태민 전 제주도의원(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제12대 의회 입성에 도전한다.

고태민 전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애월읍을 지역구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고태민 예비후보는 "지역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과 전통, 미풍양속이 살아 숨쉬는 제주의 대표지역으로의 애월읍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애월읍의 부흥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권토중래(捲土重來)해 온 만큼 읍민의 뜻과 의지 역시 한데 모아 줄 것을 부탁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농업경제 회복 △농촌주거환경 개선 △애월항과 평화로 간 지방도 조기 개발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고태민 예비후보는 제주도 투자유치과장과 애월읍장 등 오랜 공직생활을 거쳐 지난 제10대 제주도의원을 지낸 바 있다. 자유한국당에서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현재는 국민의힘으로 돌아와 제주도당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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