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전문 교육과 다체로운 문화체험 통해 제주역사의 문화 자긍심 고취”기대

▲ 제주시는 2022 역사박물관대학 시민강좌가 지난 4일 개강했다. ©Newsjeju
▲ 제주시는 2022 역사박물관대학 시민강좌가 지난 4일 개강했다. ©Newsjeju

제주시는 2022 역사박물관대학 시민강좌가 지난 4일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한 2022년 역사박물관대학 시민강좌 개강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강좌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60명이 참여한다.

제주시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이자 시민강좌인 역사박물관대학은 잊혀가는 제주역사와 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제주의 정체성을 고찰하기 위해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주관한다.

교육 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탐라에서 제주까지, 역사문화 탐색하기”라는 주제로 총 25강좌가 운영된다.

본 강좌는 명사 특강(신병주(건국대 교수), 정병모(경주대 교수)) 및 차귀도 섬 탐방, 제주 원도심 유적지 답사, 쉰다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운영되어 침체된 제주시민의 교육 활동을 가능하게 했다”며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이론교육과 함께 흥미로운 현장답사와 문화체험 활동이 계획된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박물관대학은 1993년에 첫 개강한 이래 총 27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1년부터는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위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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