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명예 제주도민으로 제주 발전과 민주당 승리 위해 수락”
후원금 개인 명의로만 입금 가능… 10만원 전액 세액공제

▲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Newsjeju
▲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Newsjeju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후원회장으로 후원회를 결성하고,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직접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정 전 총리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정세균 후원회장은 “명예 제주도민으로서 평소에도 제주 발전에 관심이 많았다”며 “문대림 예비후보와의 오랜 인연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흔쾌히 후원회장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후원금 입금은 개인 명의로만 가능하며, 법인이나 동창회 등 단체 명의로는 불가능하다. 공식 후원계좌는 ‘제주은행 700-100-195850’이며, 예금주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예비후보자 문대림 후원회’다.

기부금은 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후원금 입금 뒤 성명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등을 후원회 사무실(064-723-7200)로 알려주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급한 소득공제용 영수증을 주소지로 배송해준다.

한편, 정세균 후원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과 6선 국회의원, 당 대표,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역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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