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3개 분야 성과마을 신청 접수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예선 콘테스트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자치도 예선 콘테스트는 오는 5월 27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3개 분야에 걸쳐 4월 15일까지 콘테스트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한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홍보 축제의 장으로 삼기 위해 기존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야별 최우수 마을에는 900만 원, 우수 마을에는 4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모든 참가마을에는 중앙 본선 대회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평가자료 준비를 위해 평균 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컨설턴트를 배치한다. 또한, 참가 및 수상실적에 따라 2023년도 제주형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평가 시 최대 3%의 가점을 부여한다.

마을에서는 마을공동체 소득·체험분야, 아름다운 경관·환경조성분야, 행복한 마을 분위기 조성 문화·복지 분야 등 3개 분야에 참가할 수 있다.

평가는 마을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충실성, 올해 성과, 2022년 마을발전계획 및 실행 등에 대한 서면심사와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한 자발적 노력도, 사업의 창의성, 지속성, 콘테스트 준비 정도, 참신성, 협동노력, 참여도 등 여러 항목을 살펴보게 되며, 각 항목에 대한 발표심사로 구분해 합산 점수로 선발한다.

한편, 분야별 최우수마을은 오는 8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하는 ‘제9회 행복마을 만들기 중앙콘테스트’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중앙 콘테스트에서는 금상 수상마을에 대통령상과 3000만 원을, 은상인 경우 총리상과 2000만 원, 동상은 장관상과 1500만 원, 입선에는 50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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