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소폭 올라섰다. 허나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1만 명 밑으로 내려앉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13명이 발생했다. 어제(17일)보다 360명이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에선 총 1만 21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주보다 6611명이 감소한 수치다. 일 평균 확진자는 1738명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13명 중 334명이 20세 미만의 확진자들로, 27.5%를 차지했다.
제주지역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 1385명이 됐으며,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9390명이다. 이 가운데 465명이 집중관리군에 있는 65세 이상의 확진자며, 9명이 위중증 상태에 놓여있다.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3명이 추가됐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들도 최근 15~7일에 확진된 이후 치료 중 사망했다. 사망자 3명 중 1명은 44세다. 누적 사망자 수는 156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18.27%이며, 3차 백신 접종률은 63.8%다.
한편, 이날 전국 집계 신규 확진자도 다시 10만 명 넘게 나왔다. 18일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11만 850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전날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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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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