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중단됐던 방문건강관리사업 재개

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일부 중단됐던 업무 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4월 21일부터 우선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시 제주보건소는 지난 2월 22일부터 코로나19 방역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업무를 중단해 보건소 전 직원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배치했던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진정세를 보이며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업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사회٠문화٠경제적 건강취약계층 및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 75세 이상 노인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보건소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일부 진료 및 건강증진 관련 사업 등 중단됐던 업무의 재개를 논의할 방침이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그동안 보건소 업무 중단으로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존 보건소 업무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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