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미래, 오직 청년을 위한 정치하겠다"

▲ 정다운 비례대표 출마자. ©Newsjeju
▲ 정다운 비례대표 출마자. ©Newsjeju

정다운(34) 이재명 제주선대위 전 홍보본부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도의원 비례대표에 도전한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출마자 중에선 가장 젊은 유일한 30대다.

정다운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년의 오늘이 제주의 내일을 결정한다"며 "제주의 실력 있는 젊은 일꾼으로 청년의 오늘을 생각하고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아무리 좋은 청년 정책도 지켜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제주도의회에 청년의 목소리를 과감하게 내어 줄 청년 정치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청년들이 진짜 살고 싶어 하는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정 후보는 "원희룡 도정의 청년 정책들이 후퇴되는 것을 보면서 아무리 좋은 공약도 지켜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걸 느꼈다"며 "청년 정책들이 우선 순위에 밀리지 않도록 도정을 견제하고, 청년들의 일과 삶을 아우르는 보다 확실한 청년 정책들을 통해 제주의 미래를 지켜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제주 청년기본소득 조례 제정 ▲어린이 병원비 지원 조례 제정 ▲제주형 벤처캐피털 유치 ▲4.3 국가 공휴일 지정 및 4.3 세계화 운동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정다운 후보는 지난 2012년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민주당 정당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4월 30일 비례대표 공천 심사 면접을 마무리하고 남성 7인, 여성 5인을 경선인으로 확정했다. 경선(순위투표)은 5월 4일 제주도당 상무위원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키워드
#정다운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