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민숙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강민숙(62. 여) 예비후보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주차하기 편한 동네'를 약속했다.
3일 강민숙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올해 3월 제주시 일도2동 지역 자동차 등록 대수는 ▲승용차 1만2057대 ▲승합차 372대 ▲화물차 2306대 ▲특수차량 54대 등 총 1만4789대다.
같은 기준 일도2동 전체 인구수는 3만2297명, 세대수는 1만3370명이다. 인구수 대비 차량 등록 대수는 0.4대, 세대수 대비 차량 등록 대수는 1.1대 가량이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산술적으로 일도2동 지역의 각 세대는 차량을 1대 이상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주차공간은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대형 아파트 단지가 다수 들어서 있고, 일도지구(고마로) 상권이 발달하고, 학교와 학원 등이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일도2동의 주차난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선결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빈집, 공터 등 활용되지 않는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면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고지 증명제가 시행되면서 주차면을 확보하지 못해 읍·면 지역으로 주소를 옮기는 사례가 많은 만큼 주차면 확보와 동시에 제도 개선을 통해 주소지 이전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영주차장과 공한지주차장 등 주차면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차고지 증명제를 개선해 주차면 확보 때문에 주소지를 옮기면서 발생하는 인구 이탈을 반드시 막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