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조례 제정 공약

▲ 강철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연동 을). ©Newsjeju
▲ 강철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연동 을). ©Newsjeju

강철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연동 을)가 부모들의 빚을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대물림받지 않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강철남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마음 편히 아이 키우는 연동,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아동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제시한 아동 공약은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조례 제정 △어린이 공원, 쉼터 등 정비 △도로표지병 등 아동 안심귀가 가로환경 개선 △무장애통합놀이터 설치 등이다.

강 예비후보는 "어른들의 실수를 아이들이 떠맡지 않도록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아이들이 사회·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통해 아동복지증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어린이공원·쉼터 등을 정비하고,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도로표지병 등 가로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보호자가 마음 편히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여 공약했다.

이와 함께 강 예비후보는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제주시 내에 시범 설치 및 운영하고 도내로 점차 확대하겠다”면서 “소외받는 아동, 소외받는 이웃 없는 환경을 조성해 모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호하고, 더 좋은 연동, 더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철남 예비후보는 지난 1993년부터 10여 년간 제주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이후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 제주청소년지도사회 회장, 한국다문화청소년제주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아동복지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제11대 제주도의원 의정활동 기간 동안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청소년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을 통해 아동·청소년 복지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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