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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과 허재연

우리 시에서는 2014년부터 시행한 보건복지부 소관 사업인 부모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의 건강, 위생, 급식, 안전분야 등에 대한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현장점검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년 부모모니터링단 공개모집을 통해 8명의 보육전문가와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의 현장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20년에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부모와 보육교직원이 자체모니터링이 도입된 이후 전체 어린이집 대상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부모모니터링시 자체모니터링 실시결과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0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 했음에도 계획한 57개소 전부 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경미한 사항으로 3개소에 현장지도 이외에는 대체로 운영이 잘 이뤄져 있었다.
 올해에는 부모모니터링을 관내 어린이집 120개소 중 열린어린이집 35개소를 제외하여 최근 1년간 미실시 어린이집 등을 포함해 총 48개소를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 운영을 앞두고 우리 시에서는 부모모니터링 단원으로 위촉하고 서귀포시육아종합센터에서 사업의 취지,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자세, 모니터링 지표에 대한 해설, 모니터링 진행방법 등 사업전반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공립 내담어린이집에서 현장 실습을 병행 추진하였다.
 모니터링한 결과는 해당 어린이집 부모에게 공지되며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을 공개하면서 보육 수혜자인 부모들과 함께 보육 품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신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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