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모기매개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5월부터 방역 및 질병정보모니터기관 운영 등 감시체계 구축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함은 물론, 신종·재출현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기관 등 질병정보모니터기관 90개소에 대해 감염병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중화장실, 하천 등 취약지역 276개소를 중심으로 방역지도 작성하고 식약처 승인된 친환경 방역약품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 하면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는 등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절기(5-9월) 야간 방역은 전문방역소독업체 대행을 12개동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21년 3개 업체 8개동 → 4개 업체 12개동) 하고, 보건소 자체방역은 민원발생지 및 취역지역 등에 집중하여 주·야간 민원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살균·살충 방역으로 지역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개개인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하기, 집주변 고인물 없애기, 음식물 관리 등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모기 등 위생해충 발생시 “방역민원 신고센터(064-760-6093)”로 제보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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